‘맨유 이적설’ 찬물 끼얹었다...“나는 이미 최고의 클럽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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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송 브레메르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일축했다.
1994년생, 브라질 국적의 브레메르는 현시점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현재 맨유는 영입 리스트 명단에 브레메르의 이름을 올려놓았고,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에 실패할 시 '플랜 B'로 그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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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일축했다.
1994년생, 브라질 국적의 브레메르는 현시점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다. 자국 리그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7년 1군 무대로 콜업됐고 약 2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행선지는 세리에A의 토리노.
이적 첫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로테이션 자원에 그쳤지만 2년 차였던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2021-22시즌, 압도적인 활약으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3골 1도움.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빅클럽’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 4,100만 유로(약 550억 원)에 계약 기간은 5년. 직전 시즌을 끝으로 ‘레전드’ 조르조 키엘리니가 팀을 떠난 만큼 브레메르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클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지는 중이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수비수 자리를 차지한 그는 큰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유벤투스에서의 통산 기록은 83경기 8골 1도움.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현재 맨유는 영입 리스트 명단에 브레메르의 이름을 올려놓았고,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에 실패할 시 ‘플랜 B’로 그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거취에 대한 물음표를 지우지 못한 상황. 브레메르가 직접 이를 일축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브레메르는 “나는 이미 최고의 클럽 유벤투스에 있다. 우리는 다음 시즌에도 훌륭한 일을 할 것이다. 티아고 모타는 훌륭한 감독이며 유벤투스로 향한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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