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1개만 사도 집앞까지 배송"···롯데슈퍼 하절기 무료배달 실시

김남명 기자 2024. 7. 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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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가 수박, 생수와 같은 무거운 상품 5종에 대해 다음 달 31일까지 '하절기 무료 배달 서비스'를 한다고 7일 밝혔다.

박준형 롯데마트∙슈퍼 점포지원팀 담당자는 "롯데슈퍼 방문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배송 권역 확대 및 중량 상품 무료 배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수박과 쌀 등 무거운 상품을 1개만 구매하더라도 구매 금액 상관없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여름철에 해당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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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까지 두 달간 무료배달 서비스
쌀·수박·생수 등 중량 상품 구매 고객 대상
롯데슈퍼 하절기 무료배달 서비스 안내판. 사진 제공=롯데슈퍼
[서울경제]

롯데슈퍼가 수박, 생수와 같은 무거운 상품 5종에 대해 다음 달 31일까지 ‘하절기 무료 배달 서비스’를 한다고 7일 밝혔다.

무료 배달 기준은 구매 금액과 관계 없이 수박 1통, 4㎏ 이상 쌀 1포, 24롤 이상 화장지 1묶음, 3㎏ 이상 세탁세제류 1개다. 생수는 300㎖ 또는 500㎖ 20입, 2L 6입 제품을 기준으로 최대 4묶음까지 배달 가능하다.

롯데슈퍼는 이번 무료 배달을 통해 중량 상품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아 매출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첫 실시한 ‘하절기 무료 배달’ 시행 점포의 매출과 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 5%가량 상승했다. 올해는 무료 배달 운영 점포 수를 140개까지 확대 운영해 전년 대비 약 10% 늘렸다.

이와 함께 롯데슈퍼는 원거리 거주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춘천점, 복대점 등 일부 점포에 배달 가능 권역을 1km 이상 확대 운영한다.

확대 대상 점포들은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해 점포 반경 500m 외에서 오는 고객 비율이 도심보다 높은 편이다. 롯데슈퍼는 원거리 장보기의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함으로써 방문객 수가 이전보다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형 롯데마트∙슈퍼 점포지원팀 담당자는 “롯데슈퍼 방문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배송 권역 확대 및 중량 상품 무료 배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수박과 쌀 등 무거운 상품을 1개만 구매하더라도 구매 금액 상관없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여름철에 해당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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