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지성, 종영소감 “여러분 기억속에 오래 남길”
배우 지성이 SBS 금토극 ‘커넥션’ 종영을 아쉬워했다.
지성은 7일 소속사 써패스이엔티를 통해 “여러분 그동안 ‘커넥션’을 시청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커넥션’ 첫 촬영 때가 생각이 나는데요. 그때부터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함께 열심히 만들었던 작품인데,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며 애청자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그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커넥션’을 끝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어요. 비록 ‘커넥션 ’ 은 다 끝났지만 항상 여러분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소감을 끝맺었다.
‘커넥션’은 전날 열띤 관심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커넥션’ 최종회는 전국 14.2%, 수도권 14.8%, 최고 17.1%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안방극장에 ‘커넥션’ 열풍을 몰고 온 일등공신은 바로 드라마의 주인공 지성이다. 그는 극 중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 역으로 변신, 매회 화면에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열연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힘을 보여줬다.
지성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중독된 것도 모자라, 극심한 환각과 지독한 금단 현상을 겪는 인물의 상황을 극적으로 잘 보여주기 위해 체중 15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적인 비주얼에서부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이룬 지성의 열정 덕분에 흡인력 넘치는 드라마로 완성됐다. 그의 호연은 일명 ‘약들린 연기’라 불리며 방영 기간 내내 화제를 낳았다. 마약 중독 후 이상 행동을 하고 점차 피폐해지는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의지로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까지 장재경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눈빛과 표정, 손끝과 숨소리로 섬세하게 표현해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촬영 중 과호흡이 왔다고 전한 그의 말이 단번에 납득이 됐다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그의 활약에 힘입어 ‘커넥션’은 3주 연속 TV-OTT 드라마·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해내는가 하면, 지성 역시 출연자 부문 화제성 톱 10에 꾸준히 랭크돼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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