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견기업 42곳에 최대 300억 대출…"최대 1%P 금리우대"

'라이징 리더스 300' 3기 최종 선정…4기 선정 공고는 하반기 8월 예정

우리은행 서울 소공동 본점 전경/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 3기 4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42개사는 우리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대 300억원, 첫 해 기준 최대 1.0%포인트(P)의 금리 우대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Rising Leaders 300' 3기는 지난 4월 중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의 사전한도 심사와 산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중견 및 중견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Rising Leaders 300'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견 및 중견 후보 기업에 적시성있는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Rising Leaders 300' 4기 선정 공고는 하반기 8월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