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총수 소환 임박…네이버는 라인야후 사태 장기화

김동욱 2024. 7. 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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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이버와 카카오가 여러 리스크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총수 소환이 임박하는 등 사법리스크가 커지고 있고, 네이버는 라인야후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띄워 하이브의 주식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시세조종 가담 혐의로 소환 조사한 후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범수 / 카카오 창업자(지난해 10월)> "성실히 (금감원 특사경) 조사에 임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조만간 김 창업자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콜몰아주기 의혹,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등도 수사 중인 가운데, 김 창업자를 소환하기로 하면서 사법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국회 과방위 증인으로 출석해 "단기적으로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은 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장기적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최수연 / 네이버 대표(2일)> "단기적으로 매각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장기적인 부분은 다 아시겠지만, 어떤 기업이 중장기 전략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확답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이해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에게 라인야후 사태를 해결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이해진 창업자는 침묵하고 있는 상황.

이 창업자는 대신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식에 참석하고 젠슨황 엔비디아 대표와 만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5년 만에 대외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카카오 #김범수 #사법리스크 #네이버 #이해진 #최수연 #라인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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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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