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살 너무 빠져"…고현정, 팬 부둥켜안고 울컥 "눈물 난다"('고현정')

김지원 2024. 7. 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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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팬의 눈물에 울컥했다.

그 중 한 명은 "요정재형 잘 봤다"며 고현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팬과 사진을 찍은 뒤 고현정은 "뭉클하다"고 털어놨다.

이후 고현정은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오던 중 한 팬과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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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고현정 브이로그 캡처



배우 고현정이 팬의 눈물에 울컥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4'가 게시됐다.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 전 베트남과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베트남에서 공연을 관람한 고현정. 이 공연의 피날레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고현정은 자막으로 "왜 이렇게 이 폭죽을 보고 싶어 했을까",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지금 그저 폭죽만 바라볼 뿐"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고현정은 서울로 돌아와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제주도를 찾았다. 고현정은 오랜 지인들과 만났다.

고현정은 지인들과 바다 옆에서 회를 먹었다. 그러던 중 옆자리 손님들이 "제주도에서 유명한 케이크"라며 케이크 조각을 나눠줬다. 그 중 한 명은 "요정재형 잘 봤다"며 고현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감사하다. 사진이라도 한 장 찍자. 이렇게 주시는데, 우리 그래도 인연이 돼야지 않겠나"라고 했다. 팬과 사진을 찍은 뒤 고현정은 "뭉클하다"고 털어놨다.

이후 고현정은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오던 중 한 팬과 마주쳤다. 팬은 "눈물 날 것 같다. 너무 반갑다. 진짜 언니 팬이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고현정은 "울지 마라"며 안아줬다.

팬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저 주책인 것 같다"라며 울컥했다. 고현정은 "아니다. 우리 보면 눈물 난다"라며 다시 한번 안아줬다. 팬은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고 걱정했다. 이어 "브이로그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래 오래 활동 해달라. (브이로그) 많이 올려달라. 요즘 그걸로 힐링한다"라고 부탁했다. 고현정은 "네, 그러려고 한다. 감사하다"라며 고마워했다. 팬과 사진을 찍어준 뒤 고현정은 "왜 우냐. 나 운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고현정은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 베트남에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놨다. 고현정은 "폭죽 엄청 봤다. 너무 좋았다. 속이 다 시워하더라. 드디어 내가 내 발로 찾아와서 보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나 폭죽 좀 터트려줘서 이벤트 해줬으면 좋겠다' 맨날 그러고 살다가 내가 보러 다녀야겠다.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라고 폭죽을 보고 싶어 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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