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민폐가 다 있나...맨유 훌리건, 휴가 중인 클롭에 무단 촬영+“유나이티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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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도 이런 민폐가 있을 수 없다.
영국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스페인 휴가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클롭은 리버풀을 떠난 후, 축구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스페인 마갈루프에서 휴가를 보내던 도중 몇몇 맨유 팬들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그들은 클롭의 면전에 대고 큰 소리로 '유나이티드'를 외치며 그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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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민폐도 이런 민폐가 있을 수 없다.
영국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스페인 휴가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세계적인 ‘명장’ 클롭은 현재 리버풀 감독직에서 내려온 후 야인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2015-16시즌, 리버풀 사령탑에 오른 클롭은 약 9년간 프리미어리그(PL)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차지하며 리버풀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 1월, 2023-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사령탑에서 내려올 것을 발표했다. 울버햄튼과의 리그 최종전을 끝낸 클롭은 "많은 사람들이 우는 걸 봤다. 나 역시도 이곳을 그리워할 것이다. 하지만 변화는 좋은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올바른 태도로 모든 일에 임한다면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다"라며 리버풀 팬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를 듣고 있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눈시울을 붉히며 '은사'의 작별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리버풀과의 오랜 동행을 마치고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클롭 감독. 스페인에서 휴식을 가지던 도중 맨유 훌리건들을 만나 봉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클롭은 리버풀을 떠난 후, 축구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스페인 마갈루프에서 휴가를 보내던 도중 몇몇 맨유 팬들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그들은 클롭의 면전에 대고 큰 소리로 ‘유나이티드’를 외치며 그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클롭은 그들에게 이성적으로 말하려고 노력하며 촬영을 중단해 달라고 손짓했다. 그러나 한 팬이 이 영상을 SNS 스토리에 게재했고 그의 간청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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