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좀비 같은 ‘인사이드 아웃2’ 잡을까

이다원 기자 2024. 7. 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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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한 장면.



신작 ‘탈주’(감독 이종필)가 좀비 같은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의 기세를 잠재울 수 있을까.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탈주’는 전날 22만2067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인 ‘인사이드 아웃2’(39만90명)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지난 3일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1위를 탈환한 ‘인사이드 아웃2’는 ‘탈주’와 경쟁 속에서 왕좌를 유지하며 누적관객수 658만5228명을 달성했다.

‘핸섬가이즈’와 ‘하이재킹’은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각각 13만5377명, 8만3506명이 극장을 찾았다. 특히 ‘핸섬가이즈’는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누적관객수 85만2845명을 완성, 국내 개봉작 3편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11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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