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찌르기' 재도전, 한국 펜싱 대표팀의 파리 올림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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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한국 펜싱 대표팀이 다시 한 번 '금빛 찌르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펜싱은 국제 대회에서 한국에 많은 영광을 안겨준 종목으로, 이번 올림픽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국 펜싱은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이상기가 남자 에페 개인전 첫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김영호가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펜싱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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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은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이는 다른 강세 종목인 양궁(금27·은9·동7)이나 태권도(금12·은3·동7)에 비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펜싱의 메달은 대부분 2000년대 이후에 나온 것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이상기가 남자 에페 개인전 첫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김영호가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펜싱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이번 파리 대회에서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여자 에페 단체전이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 신예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합류해 파리로 향한다. 이들은 도쿄 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합작하며 팀 세계랭킹 1위를 오래 지켜왔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윤지수, 전하영(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회 연속 단체전 입상을 노리고 있다.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종목 중에서는 남자 플뢰레의 하태규(충남체육회)와 남자 에페의 김재원(광주광역시 서구청)이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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