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상위권 의대가자” 의대 수시 합격생 100.7% 등록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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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 합격한 수시 합격생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이 모집 정원 대비 100.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 의대 중복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로 분석된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유일하게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정원 89명 중 타 대학 중복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자가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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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 합격한 수시 합격생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이 모집 정원 대비 100.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 의대 중복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로 분석된다.
7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 2024학년도 수시 추가합격 규모'를 분석한 결과, 1658명 모집에 추가 합격자 167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모든 수시 합격생이 타 대학으로 이탈한 셈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경인권 소재 4개 대학의 경우 수시 모집 정원 대비 129.5%가 타 대학 중복합격으로 빠져나갔으며, △강원권 128.1% △충청권 117.0%, △대구경북권 109.8%로 나타났다. 반면 호남권과 서울권, 제주권은 각각 86.7%, 80.0%, 80.0%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유일하게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정원 89명 중 타 대학 중복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자가 전무했다. △연세대는 40.0% △가톨릭대 의대는 71.4% △울산대는 41.4%의 추가 합격이 발생했다.
2025학년도에는 의대 선발 규모가 지난해 대비 60.8% 늘어나면서 중복합격인원 또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청권,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경인권, 호남권 등에서 수시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하며 합격선에도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의대 증원과 지방권 지역인재 전형이 대폭 늘어나면서 지방권 의대 등록 포기 인원이 크게 발생할 수 있으며, 수시 미선발 인원이 정시로 넘어가는 상황도 늘어날 수 있다”며 “지원자 수의 증가 여부에 따라 수시와 정시 합격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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