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간 대상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

전창해 2024. 7. 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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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서비스업 분야의 투자 유치를 위해 '도민 체감형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임대형 기숙사나 문화·체육시설 등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마련하는 민간사업자에게는 총사업비의 10% 이내에서 최대 1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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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서비스업 분야의 투자 유치를 위해 '도민 체감형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도청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을 통해 임대형 기숙사나 문화·체육시설 등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마련하는 민간사업자에게는 총사업비의 10% 이내에서 최대 1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 기존에 영업 중인 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과 같은 야간병원으로 지정되면, 지정 기간 동안 임차료를 50%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이달 말까지 소재지 시·군의 투자유치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임대형 기숙사는 근로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병원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의료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증평군의 야간경관 조명시설 설치사업과 진천군의 신척산업단지 정주여건 시설 조성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증평군은 내년 6월까지 보강천 일원의 교량과 육교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진천군은 내년 9월까지 신척산단 내에 부족한 주차공간과 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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