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등 32개大 ‘첨단 인재 부트캠프’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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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등 전국 32개 대학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분야에서 단기 교육과정을 통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산업의 기술 발전에 따라 산업계에서 원하는 인재도 급변하고 있다"며 "대학이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업 등 대학 밖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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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업 손잡고 1년 이내 집중 교육과정 운영
선정 대학 32곳에 향후 5년간 최대 연 15억 지원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경기대 등 전국 32개 대학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분야에서 단기 교육과정을 통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부트캠프란 대학이 기업과 함께 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말한다. 교육 이수 후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로 작년에 출범했다. 수업도 대학을 벗어나 기업·연구실·지자체 등에서 진행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집중이수제 등을 활용해 ‘1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사업 첫해(2023년)에는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올해는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항공우주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그 결과 사업 공모에는 58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32개교를 선정했다. 반도체 분야에선 경기대·동국대·한국외대·한양대 등 18개교가, 이차전지 분야에선 국립군산대·동국대·동서대·충북보건대 등 4곳이 선정됐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순천향대·한양대(ERICA) 등 3곳이, 바이오 분야에선 가천대·영남대·충남대·한남대 등 4곳이 선정됐다.
사업 선정 대학은 올해부터 5년(2024~2028년)간 매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아 교원 채용, 실습기반 구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과 공동으로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수 있게 된 것.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산업의 기술 발전에 따라 산업계에서 원하는 인재도 급변하고 있다”며 “대학이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업 등 대학 밖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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