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고려대, AI 공동연구센터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030200)가 고려대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센터를 만들고 소형언어모델(SLM) 등 최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
KT는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고려대와 'AICT 응용기술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와 고려대는 공동연구센터 설립, AI 관련 R&D 과제 추진, 산학 R&D용 그래픽카드(GPU)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승필 CTO·유혁 교수 공동 센터장
내년까지 '버티컬 SLM' 등 개발
KT(030200)가 고려대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센터를 만들고 소형언어모델(SLM) 등 최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
KT는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고려대와 ‘AICT 응용기술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AICT는 AI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개념으로 KT는 김영섭 대표 취임 후 AI 기술 확보 등을 통해 ‘AICT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KT와 고려대는 공동연구센터 설립, AI 관련 R&D 과제 추진, 산학 R&D용 그래픽카드(GPU)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특정 산업 영역에서 효과적인 AI 모델인 ‘버티컬 SLM’, 학습된 정보 중 사실과 다른 것을 교정하거나 삭제하는 기술인 ‘안전한 AI(RAI)’, 여러 SLM 모델의 최적 탐색 기술인 ‘혼합 모델(MoM)’ 등을 대표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내년 말까지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와 유혁 고려대 연구부총장을 공동연구개발센터장으로 선임하고 서울 서초구 KT 우면사옥에 센터를 마련한다. 양측이 각각 3명씩 총 6명의 자문위원을 두고 공동연구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센터는 개인연구공간과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자유로운 의사소통 공간 등을 구축해 R&D 프로젝트 진행에 최적인 공간으로 만들고 GPU 인프라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KT는 설명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대학 자체 LLM을 보유해 우수한 AI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고려대와 공동 R&D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KT는 고려대와 실제 적용 가능한 개발 협력을 통해 산업계를 혁신하고 국제적인 AICT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립해 대한민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AI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냄으로써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과 대학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질서 지켜달란말 싹 무시'…'월클' 손흥민 보러 온 인파 혼란에 경찰 출동까지
- '애 낳자고 해, 그게 더 짜증' 허웅 전 여친 새 녹취록 나왔다
- 5000만원 돈다발 옆에 또 2500만원…'이 아파트'에 무슨 일이
- 이영지 '오래전 집 나간 아버지…이젠 모르는 아저씨' 아픈 가정사 고백
- '애 낳자고 해, 그게 더 짜증' 허웅 전 여친 새 녹취록 나왔다
- 블랙핑크 제니, 코 피어싱부터 란제리룩까지… 과감한 패션 센스 선보여 [주간 샷샷샷]
- '어디서 반말이야, 뭐 쳐봐'…몸싸움할 뻔 한 배현진·진성준
- '직원 갑질 의혹' 강형욱 복귀…유튜브에 훈련 영상 올려
- 손웅정은 넘어진 아이 발로 차고…'꼴값 떨지 마' '미친놈같이' 폭언 난무 '충격'
- 이효리 ‘제주살이’ 끝낸다…서울로 거처 옮기고 향후 활동 ‘이것’ 생각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