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공동 운영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32개교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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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참여할 32개 학교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이 161개 기업과 협업해 인재를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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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참여할 32개 학교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이 161개 기업과 협업해 인재를 양성했다.
올해는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까지 분야를 넓히고 지원 대학도 대폭 확대했다. 올해 본 사업에 58개 대학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평가를 통해 32개교를 새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향후 5년(3년+2년)간 매년 최대 15억 원을 지원받아 교원 채용 및 실습 등 기반 시설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직무분석 △교재 개발 △강사 운영 등 참여기업과 함께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 등의 인증을 받아 관련 분야 취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산업의 기술 발전에 따라 산업계에서 원하는 인재도 급변하고 있다"며 "대학이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업 등 대학 밖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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