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a.reveiw] '하메스 1G 2AS'...콜롬비아, 파나마에 5-0 완승→우루과이vs브라질 승자와 4강서 격돌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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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콜롬비아가 파나마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콜롬비아는 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파나마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강 진출에 성공한 콜롬비아는 우루과이와 브라질 경기의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콜롬비아는 4-3-3 전형을 꺼냈다. 디아스, 코르도바, 하메스, 존 아리아스, 유리베, 리오스, 모히카, 쿠에스타, 산체스, 무뇨스, 바르가스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파나마는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파하르도, 바르세나스, 웰치, 마르티네즈, 블랙만, 데이비스, 밀러, 코르도바, 파리냐, 무리요, 모스케라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하메스 1G+2AS’...콜롬비아, 3-0 리드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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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콜롬비아가 앞서 나갔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메스가 올린 공을 코르도바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파나마도 곧바로 동점 기회를 맞았다. 전반 12분, 골키퍼가 길게 연결한 공을 파하르도가 잡아냈고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위로 떴다.

콜롬비아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아리아스가 돌파 과정에서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하메스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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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가 땅을 쳤다.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밀러가 머리에 맞췄으나 골대 맞고 바르가스 골키퍼가 선방하며 무산됐다. 또한 전반 34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웰치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바르가스 골키퍼 품에 안겼다.

그러나 득점은 오히려 콜롬비아 쪽에서 나왔다. 전반 분, 프리킥 상황에서 하메스가 재빠르게 연결한 공을 디아스가 잡았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센스 넘치는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3-0 콜롬비아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리오스+보르하 쐐기'...콜롬비아, 파나마에 5-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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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파나마가 교체를 꺼냈다. 밀러와 블랙만이 빠지고 하비와 게레로가 투입됐다.

후반전 포문을 파나마가 열었다. 후반 8분, 후방 라인에서 올라온 공을 게레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7분, 파나마는 마르티네즈를 빼고 아야르자를 투입, 콜롬비아는 디아스, 존 아리아스가 빠지고 시니스테라와 카라스칼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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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5분, 박스 바깥 지역으로 흐른 공을 리오스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콜롬비아는 무뇨스, 하메스, 코르도바가 나오고 산티아고 아리아스, 퀸테로, 보르하가 투입됐다.

파나마도 남은 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데이비스와 파하르도를 빼고 발렌시아와 디아즈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이후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다시 PK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보르하가 이를 성공시키며 경기는 5-0 콜롬비아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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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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