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 승부한 박현경·방신실·전예성, 나란히 11위 [KLPGA 롯데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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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현경, 방신실, 전예성이 동반 샷 대결한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사흘째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작성한 박현경은 2라운드 때와 같은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우승의 문을 꾸준히 두드려온 전예성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고, 박현경과 함께 11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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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현경, 방신실, 전예성이 동반 샷 대결한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사흘째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3주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6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
1번홀(파4) 그린 위 7.7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로 시작한 박현경은 후반 16번 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견뎠다.
결국 아이언 티샷을 홀 0.6m에 붙인 17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그 기세를 몰아 18번홀(파4) 7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작성한 박현경은 2라운드 때와 같은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우승의 문을 꾸준히 두드려온 전예성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고, 박현경과 함께 11위 자리를 유지했다.
8번홀(파4)에서 9.2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으나, 9번홀(파4) 1.8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이후 11번홀(파4) 5.9m 퍼트로 언더파를 만들었다.
박현경, 전예성과 같은 조로 플레이한 장타자 방신실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적었다. 2계단 하락하면서 공동 11위가 됐다.
특히 4번홀(파4) 두 번째 샷이 그린 우측으로 날아가 물에 빠진 여파로 한 번에 2타를 잃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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