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콘테의 ‘페르소나’...‘유력 행선지’로 급부상

이종관 기자 2024. 7. 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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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 랑글레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속의 수비수 랑글레는 현재 스쿼드 내 '매각 1순위' 자원이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랑글레는 데뷔 시즌부터 사무엘 움티티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했고 2년 차였던 2019-20시즌에도 4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 수비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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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클레망 랑글레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속의 수비수 랑글레는 현재 스쿼드 내 ‘매각 1순위’ 자원이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랑글레는 데뷔 시즌부터 사무엘 움티티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했고 2년 차였던 2019-20시즌에도 4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 수비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2020-21시즌을 기점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당시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굳건하게 주전 자리를 지키며 선발 출전했으나 불안한 수비와 빌드업을 보여주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1-22시즌엔 완전한 후보 자원으로 전락, 결국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 훗스퍼로 쫓기듯 임대를 떠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후부터는 임대만을 전전하고 있다. 토트넘 임대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나름대로 출전 기회를 잡으며 반등을 노렸지만 완전 영입까지 이어질 정도는 아니었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곤 아스톤 빌라로 다시 임대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잔류했으나 후보 자원으로 밀려나며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빌라에서의 최종 기록은 25경기 1도움.


팀 내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는 랑글레. 토트넘 시절 그를 직접 설득해 임대 영입한 콘테 감독이 이번에도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은 7일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나폴리는 현재로서 랑글레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볼로냐 역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 명단에 올려놨으나 재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불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또한 몇몇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팀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모든 구단의 제안을 거부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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