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 트로피 획득”…손태진·진원, 우승 DNA ‘불후’서도 통했다 [MK★TV뷰]
‘불후의 명곡’ 손태진X진원의 우승 DNA가 또 한 번 통했다. 손태진X진원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서문탁X손승연을 꺾고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665회는 전국 5.2%로, 변치 않는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78주 1위로 ‘土 불후천하’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665회는 ‘2024 더 프렌즈’ 특집 2부로 이솔로몬X김유하, 이지훈X손준호, 서문탁X손승연, 손태진X진원, 이대원X추혁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 팀의 명곡을 다시 해석해 불렀다.
두 번째 무대에 이지훈X손준호의 이름이 호명되며 부활 ‘Never Ending Story’를 불렀다. 가요로 음악을 시작한 이지훈, 성악 바리톤을 전공한 손준호가 전혀 다른 창법으로 자신의 파트를 소화했다. 무대가 무르익을수록 두 사람의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졌고, 중반 이후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묘한 쾌감이 느껴졌다. 서로를 닮아버린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을 때 감동이 컸다.
영화 같은 아름다운 연출 속 이지훈X손준호의 목소리가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지훈X손준호가 1승에 성공했다.
세 번째 공의 주인공은 서문탁X손승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 이들은 이승철 ‘아마추어’로 명곡판정단을 만났다. 폭풍 성량이 돋보이는 두 사람은 자신만의 보컬 특징을 뽐내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펼쳐냈다. 거침없이 꽂히는 손승연의 고음과 감성을 터치하는 서문탁의 탁성이 요동쳤다. 무대 뒤에는 두 사람의 과거 사진이 떠오르며 ‘아마추어’라는 곡의 제목과 어울리는 스토리텔링을 전했다.
서문탁X손승연의 숨을 멎게 만드는 보컬 차력쇼가 이지훈X손준호를 제치고 1승했다.
손태진X진원이 네 번째로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펼쳐냈다. ‘팬텀싱어’ 우승 DNA를 공유한 4촌인 손태진X진원은 무대를 쥐락펴락하며 탁월한 완급조절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엄청난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고, 압도하는 감동이 무대를 관통했다. 무대 중간 콰이어의 등장까지 거대한 스케일로 무대를 씹어 삼켰다. 손태진X진원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사랑의 의미를 진하게 전달했다.
손태진X진원이 서문탁X손승연을 제치며 2연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특히, 이날 자리한 진원의 어머니는 “너무 감동적인 무대라 눈물이 나오는 걸 참았다”며 무대에 함께 선 손태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손태진X진원이 2부의 최종 승리자였다. 진진 브라더스의 불이 켜지며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가보로 삼을 트로피를 갖고 싶다”고 바란 두 사람의 소원이 이뤄진 순간이었다.
뜨거운 여름을 맞아 다채로운 특집 방송을 기획한 ‘불후의 명곡’은 1탄으로 기획된 ‘배우의 명곡’ 특집에 이어 ‘2024 더 프렌즈 특집’을 2부에 걸쳐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에서만 볼 수 있는 찐친 조합으로 명곡을 재해석한 이번 특집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 여름 특집 3탄에 대한 기대감도 치솟고 있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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