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살연하 금슬부터 “반려견 떠난 후 큰 위로” 햇님 펑펑 울렸다(놀토)[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장나라가 입짧은 햇님을 울렸다.

7월 6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장나라를 환영하면서 "'놀토' 두 번째 출연이다. 저번 방송 후 주변 반응이 궁금하다. 그때 개운하게 놀고 가셨다"고 질문했다.

장나라는 "방송에 나오면 우리 신랑이 되게 좋아한다. '놀토' 나와서 노래도 부르고 해서 되게 좋아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붐은 "인터뷰에서. 남편이 '놀토'에 우리 여보 너무 예쁘게 나온다고 입을 벌리고 시청했다더라"라며 남편의 팔불출 면모를 폭로했다. 이에 장나라는 "죄송합니다"라며 민망해했다.

또 붐은 장나라에게 "체력 때문에 녹화를 걱정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장나라는 "사실은 제가 갈 때 입짧은햇님이랑 사진을 찍고 싶어서 나가자마자 여쭤봤는데 벌써 가셨더라. 그러다 다시 돌아오셔서 사진을 찍어주셨다"라며 감동받은 일화를 전했다.

훈훈한 미담에 신동엽은 "햇님이 후다닥 차에 타는 거 봤는데 내가. 장나라 사진 찍는다 가자 그러면서"라고, 피오는 입짧은햇님에 대해 "후다닥 차 타는 걸 봤다. 누나 차가 엄청 빠르다 빨간색 람OO기니"라며 음해에 나섰다.

상황을 설명하던 입짧은햇님은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당황한 피오는 "장난친 거다"라며 입짧은햇님에게 휴지를 건넸다.

사실 입짧은햇님은 장나라에게 큰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나 눈물을 보인 것이었다. 그는 "그때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장나라가 안아주고 가셔서 위로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SBS 드라마 'VIP'에서 촬영감독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남편과 지난 2022년 6월 결혼했다. 남편은 1987년생으로 장나라보다 6세 연하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