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모친상 후 먹먹 심경 "산 무너지고 고향 사라진 기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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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치른 후의 심경을 전했다.
김미경은 7일 "내 엄마를 보내드렸습니다"로 시작되는 어머니를 향한 먹먹한 글을 올렸다.
김미경은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 내 엄마는 분명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믿기에 가지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드리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 내 엄마는 분명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믿기에 가지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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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치른 후의 심경을 전했다.
김미경은 7일 "내 엄마를 보내드렸습니다"로 시작되는 어머니를 향한 먹먹한 글을 올렸다.
김미경은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 내 엄마는 분명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믿기에 가지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드리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위로와 힘을 주신 많은분들, 한달음에 달려와 손 잡아 주시고 안아주신 많은분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조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혹여 마음이 힘드신 날이 오시거든 저 불러주셔요. 달려 갈께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팬들은 "어머니 좋은 곳 가셨을 거에요" "뭉클한 사모곡이네요" "미경님도 마음 잘 추스르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미경의 모친은 지난 3일 별세했다.
지난 5월 tvN '유퀴즈'에 출연한 김미경은 모친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던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미경은 "엄마가 30년 동안 교사를 하셨다. 딸만 넷인데 엄마 혼자 우리를 키우셨다. 힘든 상황 속 엄마가 보여준 사랑이 제가 지금 표현하는 엄마의 모습인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음은 김미경 글 전문]
내 엄마를 보내드렸습니다.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 내 엄마는 분명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믿기에 가지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드리려 합니다.
위로와 힘을 주신 많은분들, 한달음에 달려와 손 잡아 주시고 안아주신 많은분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혹여 마음이 힘드신 날이 오시거든 저 불러주셔요. 달려 갈께요.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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