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황유민·윤이나, 롯데오픈 무빙데이 공동 9위로 상승 [KLPGA]

하유선 기자 2024. 7. 7.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장타자인 '동갑 라이벌' 황유민(21)과 윤이나(21)가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셋째 날 톱10에 진입했다.

황유민은 6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전반에 코스를 뜨겁게 달구었다.

황유민은 결국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로 마무리했고, 공동 9위(9언더파 207타)로 15계단 올라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 출전한 황유민, 윤이나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장타자인 '동갑 라이벌' 황유민(21)과 윤이나(21)가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셋째 날 톱10에 진입했다.



 



황유민은 6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전반에 코스를 뜨겁게 달구었다.



 



장타를 앞세운 2번홀(파5)에서 낚은 1.1m 이글 퍼트를 신호탄으로 3번(파3), 4번홀(파4)까지 연달아 버디를 잡았다. 6번홀(파5) 3.4m, 8번홀(파4) 5.1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빠르게 6타를 줄였다.



 



선두권을 맹렬하게 추격한 황유민은 그러나 이후로 기세가 한풀 꺾였고, 13번홀(파4) 4.2m 버디를 추가했지만, 바로 14번홀(파5)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7.3m 거리에서 3퍼트 나왔기 때문이다.



퍼트 난조로 16번홀(파4)에서도 9.8m 거리에서 3퍼트를 추가하면서 벌어놓은 타수를 까먹었다.



 



황유민은 결국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로 마무리했고, 공동 9위(9언더파 207타)로 15계단 올라섰다.



 



1라운드 때 8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쳤고, 무빙데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반등에 성공했다.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5계단 상승하면서 황유민과 동타가 됐다.



 



윤이나는 2번홀과 6번홀(이상 파4)에서 1.8m 이내 버디를 낚았고, 10번홀(파5)에서도 0.9m 버디를 만들었다. 다만 3m, 5m 퍼트가 떨어지지 않아 9번홀(파4)과 12번홀(파3)에선 보기를 써냈다.



 



14번 홀까지 1타를 줄인 윤이나는 15번과 16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힘을 냈다. 특히 중장거리 퍼트가 떨어지지 않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16번홀 8.9m 퍼트가 들어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