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127회 당첨번호 1등 22억, '서울·경기 유독 자동 쏟아졌다'

성강현 2024. 7.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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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12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5399만원씩

동행복권이 6일 추첨한 로또 112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2명, 2등은 84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울산, 제주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으로 몰려 있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이번 회차 1등 당첨자 7명이 배출됐다. 모두 자동으로 대박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자동 당첨 10명 중 절반을 넘는 7명이 서울·경기에서 쏟아졌다.

6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2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2명이 대박의 영예를 안고 인생역전의 부푼 꿈을 꾸게 됐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2억6789원씩이다.

1127회 로또 1등 당첨자 12명 중 10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1127회 로또 당첨번호 6개 전부 맞혔다.

로또 112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82곳 중 4곳(자동) 비롯해 서울 1524곳 중 3곳(자동), 부산 560곳 중 1곳(자동), 인천 485곳 중 2곳(자동), 충남 433곳 중 1곳(수동), 대전 235곳 중 1곳(수동)이다.

순전히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운이 만들어낸다는 수동과 달리 자동은 당첨 주인공과 함께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물론 특정 지역에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다고 자동 1등 당첨이 꼭, 더 나오라는 법은 없다.

이번 회차 서울과 경기에서 자동 대박이 쏟아졌다. 1등 자동 10명 중 무려 7명이 서울·경기에서 터졌다. 서울은 3명, 경기는 4명이다. 자동으로 2명 배출한 인천까지,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10명 중 9명이다.

앞서 서울·경기 회차별 자동 당첨자는 다음과 같다. 1126회 서울 0명·경기 2명 비롯해 1125회 2명·2명, 1124회 1명·0명, 1123회 2명·3명, 1122회 2명·2명, 1121회 2명·3명, 1120회 0명·2명, 1119회 0명·4명, 1118회 2명·6명, 1117회 1명·1명, 1116회 1명·2명, 1115회 1명·2명, 1114회 2명·2명, 1113회 3명·2명, 1112회 3명·2명, 1111회 2명·0명, 1110회 2명·2명, 1109회 4명·1명, 1108회 1명·3명, 1107회 4명·2명, 1106회 3명·3명, 1105회 1명·3명, 1104회 3명·4명, 1103회 3명·1명, 1102회 3명·3명, 1101회 1명·4명, 1100회 1명·2명, 1099회 1명·1명, 1098회 2명·0명, 1097회 0명·3명, 1096회 1명·1명, 1095회 2명·1명, 1094회 1명·4명, 1093회 1명·5명, 1092회 2명·2명, 1091회 3명·1명, 1090회 1명·3명, 1089회 0명·1명, 1088회 1명·1명, 1087회 5명·4명, 1086회 2명·3명, 1085회 2명·4명, 1084회 2명·1명, 1083회 0명·4명, 1082회 1명·1명, 1081회 3명·2명, 1080회 0명·3명, 1079회 0명·2명, 1078회 3명·2명, 1077회 0명·1명, 1076회 2명·1명, 1075회 2명·2명, 1074회 0명·2명, 1073회 0명·0명, 1072회 2명·2명, 1071회 1명·2명, 1070회 0명·4명, 1069회 2명·2명, 1068회 3명·3명, 1067회 1명·1명 등이다.

참고로 1118회차 서울·경기는 1등 자동 16명 중 8명, 1104회차 1등 9명 중 7명, 1087회차 14명 중 9명이었다.

1127회 1등 12명 6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127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2명 중 10명은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12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아쉬움이 오래오래 남을 2등은 84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22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울산(210곳), 제주(111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5월 3일 기준이다.

로또1127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0, 15, 24, 30, 31, 37' 등 6개이며 각 22억6789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127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2'이다.

로또 1127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2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84게임으로 각각 5399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127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007게임이며 150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127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5646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27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44만3423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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