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루타 신기록에 미스터 올스타까지'… '40세' 최형우의 전성기는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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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0세.
그러나 최형우는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신기록을 작성하며 자신의 선수 생활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다.
나눔 올스타 최형우는 6일 오후 6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첫 타석에서 예열을 마친 최형우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치며 미스터 올스타에 성큼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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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만 40세. 대다수의 야구 선수는 선수 생활을 마칠 나이다. 그러나 최형우는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신기록을 작성하며 자신의 선수 생활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다.
나눔 올스타 최형우는 6일 오후 6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나눔은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드림 올스타를 4-2로 제압했다.
최형우는 이번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 34.45점을 받아 김현수를 제치고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최형우의 개인 7번째 베스트12.
7번째 출전인 만큼 최형우는 이날 첫 타석에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바로 그의 아들과 딸이 최형우에게 직접 배트와 헬멧을 전달한 것. 이를 본 최형우와 관중들은 모두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아이들의 응원을 받은 최형우는 2회초 첫 타석에서 곧바로 시원한 선제 솔로포를 터트리며 이에 보답했다. 첫 타석에서 예열을 마친 최형우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치며 미스터 올스타에 성큼 다가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형우는 이후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최형우는 경기 후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동시에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라는 영예를 안았다. 종전 기록은 2011년 LG 트윈스 이병규의 만 37세다.
최형우는 올 시즌 전반기에 대단한 업적을 세웠다. 바로 KBO리그 최다 루타 경신. 그는 지난달 12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4077루타를 넘어 통산 최다 루타 1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올 시즌 전반기를 타율 0.286 OPS(출루율+장타율) 0.882 16홈런 73타점으로 마감했다. 타점 부문은 리그 선두. KIA는 최형우가 중심타선에서 든든하게 제 몫을 다했기에 전반기 내내 득점권 상황에서 편안하게 점수를 뽑을 수 있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2021시즌, 최형우에게 '에이징커브'가 왔다고 생각했다. 최형우는 2020시즌 타율 0.354 OPS 1.023 28홈런 115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런데 2021시즌 갑자기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최형우의 2021시즌 성적은 타율 0.233 OPS 0.729 12홈런 55타점. 모든 지표가 본격적인 주전으로 도약한 2008년 이후 최악이었다.
대다수의 사람이 최형우의 선수생활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최형우는 묵묵히 노력했다. 그리고 2022시즌 타율 0.264 OPS 0.787 14홈런 71타점으로 약간의 반등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는 지난해 타율 0.302 OPS 0.887 17홈런 81타점으로 부활에 성공했고 올 시즌까지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불혹의 나이에 여러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최형우. 그의 전성기는 아직 진행형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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