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review] '20년' 만에 4강 진출...네덜란드, 튀르키예에 2-1 역전승→4강서 잉글랜드와 격돌

이종관 기자 2024. 7. 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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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튀르키예를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네덜란드는 7일 오전 4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전에서 튀르키예에 2-1로 승리했다.

이에 맞서는 튀르키예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네덜란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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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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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네덜란드가 튀르키예를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네덜란드는 7일 오전 4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전에서 튀르키예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강 진출에 성공한 네덜란드는 결승행 티켓을 두고 잉글랜드와 경쟁한다.


네덜란드는 4-3-3 전형을 꺼냈다. 각포, 데파이, 베르바인, 라인더르스, 시몬스, 스하우턴, 아케, 반 다이크, 데 브리, 둠프리스, 페르브뤼헌이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튀르키예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귈러, 일디즈, 찰하놀루, 알페르 일마즈, 아이한, 외즈잔, 카디오글루, 바르다치, 아카이딘, 뮐뒤르, 귀녹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아카이딘 선제골'...네덜란드, 0-1 리드로 전반 종료


사진=게티이미지

네덜란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데파이가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로 떴다.


튀르키예가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바르다치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높게 떴다. 또한 전반 32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귈러가 과감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으나 이 역시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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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일디즈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옆으로 크게 빗나갔다. 그리고 전반 35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귈러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아카이딘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1 튀르키예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데 브리 동점골→뮐뒤르 자책골'...네덜란드, 튀르키예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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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네덜란드가 교체를 꺼냈다. 베르바인이 빠지고 베호르스트가 투입됐다.


후반전 포문 역시 네덜란드가 열었다. 후반 6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호르스트가 머리로 떨궈놨고 데파이가 넘어지며 슈팅했으나 제대로 맞지 못했다.


튀르키예가 추가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귈러가 골문을 직접 노리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또한 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일디즈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페르브뤼헌 골키퍼가 선방했다.


네덜란드가 땅을 쳤다. 후반 25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연결된 로빙 패스를 베호르스트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귀녹 골키퍼다 막았다. 그리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데 브리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네덜란드는 아케와 라인더르스를 빼고 반더벤과 페이르만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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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까지 이어졌다. 후반 31분, 좌측면에서 둠프리스가 올린 크로스를 각포가 넘어지며 슈팅했고 뮐뒤르 맞고 튀르키예의 골문으로 흘렀다. 이후 튀르키예는 외즈잔과 일디즈를 빼고 요쿠쉴로와 아크튀르콜루를 넣었다.


튀르키예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아카이딘이 통증을 느끼고 쓰러진 것. 결국 후반 37분, 아카이딘이 빠지고 토순이 투입됐다.


경기 막판까지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총력을 다했다. 네덜란드는 시몬스와 데파이가 빠지고 지르크지와 프림퐁이 들어갔고, 튀르키예는 아이한이 나오고 클로츠소이가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네덜란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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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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