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가정 폭력 이력’ 포워드 마일스 브리짓스와 3년 7500만 달러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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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넷츠가 가정 폭력 이력이 있는 선수와 재계약한다.
'ESPN'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샬럿이 포워드 마일스 브리짓스(26)와 3년 7500만 달러에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샬럿은 그의 재계약으로 가드 라멜로 볼, 포워드 브랜든 밀러와 함께 팀의 중심축을 구축하게됐다.
가정 폭력 이력은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로 남았지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는 점을 인정받아 샬럿과 재계약에 성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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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넷츠가 가정 폭력 이력이 있는 선수와 재계약한다.
‘ESPN’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샬럿이 포워드 마일스 브리짓스(26)와 3년 7500만 달러에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브리짓스가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한 이적까지 고려했지만 결국 샬럿에 남는 것을 택했다고 전했다.
브리짓스는 NBA에서 통산 360경기 출전해 경기당 평균 14.8득점 6.0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69경기에서 평균 37.4분을 소화하며 21득점 7.3리바운드 3.3어시스트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전에는 한 시즌 전체를 뛰지 못했다. 이유가 있었다. 2022년 6월 LA에서 동거녀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한 건의 가정 폭력과 두 건의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됐고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리그에서도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2-23시즌 전체를 뛰지 않은 것이 소급 적용돼 2023-24시즌 첫 10경기 동안 징계를 소화한 뒤 돌아왔다.
가정 폭력 이력은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로 남았지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는 점을 인정받아 샬럿과 재계약에 성공한 모습이다.
지난 2월에는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두 경기 연속 40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샬럿은 이번 오프시즌 생산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23세 가드 조시 그린을 영입했고 네 장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ESPN은 여기에 샬럿이 샐러리캡 중간 수준 예외 조항을 이용한 추가 보강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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