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vs프랑스, 잉글랜드vs네덜란드...유로 2024 4강 대진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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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것은 단 3경기.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 지은 것은 유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이었다.
한편, 반대편 대진에서 먼저 4강에 진출한 것은 잉글랜드였다.
20년 만에 4강 무대를 밟은 네덜란드는 역사상 첫 유로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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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이제 남은 것은 단 3경기. 유로 2024 4강 대진이 확정됐다.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 지은 것은 유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이었다. 마찬가지로 우승을 노리는 독일은 만난 스페인은 다니 올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경기 막판, 플로리안 비르츠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 종료 1분 전, 미켈 메리노의 극적인 결승골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페인의 4강 상대는 프랑스로 결정됐다. 8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을 만난 프랑스는 120분 내내 답답한 흐름을 지속하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포르투갈의 세 번째 키커였던 주앙 펠릭스가 실축했고 이에 반해 프랑스는 모든 키커들이 골망을 흔들며 가까스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반대편 대진에서 먼저 4강에 진출한 것은 잉글랜드였다. 다른 ‘우승 후보’들에 비해 비교적 쉬운 대진을 부여받은 잉글랜드는 ‘돌풍의 팀’ 스위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부카요 사카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그리고 연장전 내에 승부를 가르지 못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하며(스위스는 마누엘 아칸지가 실축했다) 28년 만에 4강 무대를 밟았다.
잉글랜드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경쟁할 팀은 네덜란드다. 8강에서 튀르키예를 상대한 네덜란드는 전반전,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으나 후반들어 내리 두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뒀다.20년 만에 4강 무대를 밟은 네덜란드는 역사상 첫 유로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를 상대한다.
[유로 2024 4강 대진표]
스페인vs프랑스 (7월 10일 오전 4시)
잉글랜드vs 네덜란드(7월 11일 오전 4시)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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