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황희찬 영입에 정말 진심이구나...'정말 큰맘 먹었다!' 구단 역대 이적료 TOP3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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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영입한다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 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5일(한국시간) "한국의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마르세유 경영진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에게 승인된 공격 명단의 일부다. 만장일치로 동의된 선수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마르세유가 공격 라인에 역동성을 추구할 수 있는 루트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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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영입한다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 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5일(한국시간) "한국의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마르세유 경영진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에게 승인된 공격 명단의 일부다. 만장일치로 동의된 선수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마르세유가 공격 라인에 역동성을 추구할 수 있는 루트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이슨 그린우드와 황희찬은 마르세유 경영진이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데 제르비 감독에게 검증된 선수다. 그의 강렬한 스타일을 좋아하며 브라이튼과 여러 차례 맞붙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마르세유 메르카토'는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마르세유가 황희찬의 이름을 지목했다.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2,500만 유로(약 375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회장의 선택이기도 하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황희찬은 과거 그를 주목했던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에게도 인기가 있다. 그의 시장 가치는 2,500만 유로에 이른다"고 전했다. 롱고리아 회장은 과거에도 황희찬을 주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황희찬은 훨훨 날았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PL 29경기에 나서 12골 3도움을 올렸고, 잉글랜드 FA컵 1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경기 1골을 기록, 모든 대회 31경기 13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빼어난 활약을 펼친 황희찬이 리그앙 클럽의 관심을 받게 됐다. 마르세유가 주인공이다. 마르세유는 1899년 창단한 클럽으로 리그앙 우승 9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0회,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기록한 역사와 전통을 갖춘 클럽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리그 8위로 마무리하며 다소 추락한 상태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칼을 빼들었다. 브라이튼을 이끌었던 데 제르비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도전할 계획이다.
구단 재정을 고려한다면, 마르세유 입장에서 황희찬의 영입 결심은 매우 큰 마음을 먹었다고 볼 수 있다. 마르세유의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은 비토르 올리베이라로 2023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3,200만 유로(약 480억 원)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디미트리 파예가 두 번째 역대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이다. 마르세유는 2016년 여름 2,930만 유로(약 440억 원)를 지불하며 웨스트햄으로부터 파예를 데려왔다. 3위는 2,500만 유로(약 375억 원)를 기록한 케빈 스트루트만이다. 황희찬이 앞서 언급된 이적료에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역대 이적료 공동 3위를 기록하게 된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선수 영입에 총 1억 260만 유로(약 1,535억 원)가량을 지출했다. 최고 이적료 지출 선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한 헤낭 로지로 2,060만 유로(약 310억 원)였다. 그만큼 황희찬에게 붙여진 2,500만 유로의 몸값은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르세유가 영입에 사활을 걸지 큰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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