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월드컵 4강vs토트넘 우승' 손흥민의 선택은? "난 언제나 우승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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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비쳤다.
손흥민은 '토트넘 우승'과 '월드컵 4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사실 모든 스포츠는 결국에는 위너를 기억한다. 월드컵 4강도 해보고 싶지만 옵션이 잘못돼 있다. 월드컵 우승이었다면 월드컵을 골랐겠지만 항상 이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 토트넘 우승을 선택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커리어 내내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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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영등포)] 손흥민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비쳤다.
'아디다스'는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오직 스피드를 위해-SON IS COMING(손 이즈 커밍)'을 진행했다.
'아디다스'는 스피드 축구화 F50을 발매한 기념으로 '손 이즈 커밍'을 기획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정호연, 박재범이 참석했다.
'손 이즈 커밍'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손흥민, 정호연, 박재범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손흥민, 정호연, 박재범의 토크쇼 'YOU GOT THIS – 널 믿어'에서 팬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에 답했다. 마지막 순서로 손흥민의 팬사인회도 빠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요즘 근황, 월드클래스 논란, 지난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은퇴 후의 삶 등 팬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에 답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우승'과 '월드컵 4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사실 모든 스포츠는 결국에는 위너를 기억한다. 월드컵 4강도 해보고 싶지만 옵션이 잘못돼 있다. 월드컵 우승이었다면 월드컵을 골랐겠지만 항상 이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 토트넘 우승을 선택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무관은 손흥민을 상징하는 단어 중 하나다. 손흥민은 커리어 내내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손흥민도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2016-17시즌 토트넘은 첼시에 밀려 리그 2위를 차지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무릎을 꿇었다. 2020-21시즌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 직전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초에 열린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은 우승에 도전했다. 한국은 아시안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많았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한국 대표팀은 무기력했고 4강에서 요르단에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이 남은 커리어 동안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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