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할머니 이주실, 임수향♥지현우 재결합 큐피드 되나 (미녀와 순정남)[결정적장면]

치매 할머니 이주실이 임수향과 지현우 사이를 다시 가깝게 만들었다.

7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1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이순정(이주실 분)은 손녀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이 그리워 상경했다.

과거 이순정은 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며 바다에 투신 후 떠밀려온 박도라를 가출한 손녀 김지영으로 여겨 전신수술까지 시켜 살려냈다. 이어 박도라가 기억상실 김지영으로 살게 된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정이 손녀 김지영이 보고 싶어 상경했고, 김지영은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촬영장에 이순정과 함께 다녀도 되는지 양해를 구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을 배려했고, 김지영은 고필승의 진심을 느끼며 고필승이 나쁜 사람이라던 친모 백미자(차화연 분)의 말을 의심했다.

이순정은 촬영장에서 고필승과 김지영의 눈빛을 감지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그 잘생긴 감독님이 너 좋아해”라고 김지영에게 말했다. 이어 이순정은 “귀신은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여. 너도 감독님 좋아하지?”라며 김지영의 마음도 간파했다.

이순정은 고필승을 찾아가서도 “이거 비밀인데 지영이가 감독님을 좋아해요”라며 마음을 전했고, 김지영은 이순정이 사라져 혼비백산하다가 고필승의 연락을 받고 안도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고필승이 이순정과 함께 서울구경을 하며 김지영과도 데이트하는 모습으로 재결합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