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이민우母, 미아방지 치매목걸이에 오열 “내가 왜 이렇게 됐어”(살림남2)[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7. 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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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엄마가 아들의 선물에 절망했다.

7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치매 초기 진단 후, 이민우와 엄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엄마에게 치매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민우는 지난 방송에서 공동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 집에 들어오지 못했던 79세 엄마를 모시고 치매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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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민우 엄마가 아들의 선물에 절망했다.

7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치매 초기 진단 후, 이민우와 엄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엄마에게 치매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민우는 지난 방송에서 공동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 집에 들어오지 못했던 79세 엄마를 모시고 치매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엄마는 '치매 초기'에 '경도 우울증' 진단을 받아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이민우가 야심차게 준비한 선물에 엄마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나를 너무 중증 취급한다. 나보고 이거 차고 다니라고? 너무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 엄마는 자리를 뜨더니, 침대에 누워 "아유 내가 왜 이렇게 됐어" "나 이런 게 아닌데. 이거 아닌데 진짜"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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