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노잼 축구’ 또 통했다! 스위스와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4강 진출 [유로 2024]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7. 7. 0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의 '노잼 축구'가 또 통했다.

잉글랜드는 7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 2024 8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 5-3(1-1)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1-1, 승부를 가르지 못한 잉글랜드와 스위스.

잉글랜드와 스위스는 120분 졸전 끝 결국 승부차기를 치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노잼 축구’가 또 통했다.

잉글랜드는 7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 2024 8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 5-3(1-1)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이번에도 아쉬웠다. 그들의 ‘노잼’은 여전했으나 결과도 여전했다. 승리. 엠볼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사카의 원더골로 동점,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픽포드의 선방에 힘입어 승리했다.

사진(뒤셀도르프 독일)=AFPBBNews=News1
이로써 유로 2020에 이어 다시 한 번 4강에 오른 잉글랜드다. 네덜란드와 튀르키예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스위스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승부차기에서 웃지 못했다. 그러나 2회 연속 최고 성적인 8강에 오른 건 대단한 수확이었다.

잉글랜드는 골키퍼 픽포드를 시작으로 워커-라이스-스톤스-사카-케인-벨링엄-포든-트리피어-콘사-마이누가 선발 출전했다.

스위스는 골키퍼 좀머를 시작으로 아칸지-엠볼로-프로일러-자카-로드리게스-바르가스-은도이-애비셔-셰어-리더가 선발 출전했다.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전반전은 별다른 득점 기회 없이 지나간 허무한 45분이었다. 두 팀 모두 단 1개의 유효 슈팅이 없었다.

후반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51분 엠볼로가 첫 유효 슈팅을 기록, 점점 힘을 더했다. 후반 57분 로드리게스의 크로스, 엠볼로의 헤더는 잉글랜드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사진(뒤셀도르프 독일)=AFPBBNews=News1
사진(뒤셀도르프 독일)=AFPBBNews=News1
그리고 후반 75분 셰어를 기점으로 한 스위스의 공격 상황에서 스톤스의 수비 미스, 그리고 엠볼로의 슈팅이 이어지며 잉글랜드 골문을 열었다.

잉글랜드도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80분 사카가 멋진 드리블 이후 기가 막힌 중거리 슈팅으로 1-1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후반 90분 동안 1-1, 승부를 가르지 못한 잉글랜드와 스위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95분 라이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좀머가 막아냈다. 102분 벨링엄의 연속 슈팅은 스위스의 육탄 방어, 그리고 좀머에게 막혔다.

연장 후반 117분 샤키리의 코너킥이 잉글랜드 골대를 강하게 때렸다. 그리고 2분 뒤 암도우니의 중거리 슈팅은 픽포드가 세이브했다.

잉글랜드와 스위스는 120분 졸전 끝 결국 승부차기를 치렀다. 잉글랜드는 파머, 벨링엄, 사카, 토니, 아놀드가 모두 성공했다. 하나, 스위스는 첫 번째 키커 아칸지가 실축했다. 픽포드의 멋진 선방이 잉글랜드를 구한 것. 결국 잉글랜드가 끈질긴 스위스를 떨쳐내고 4강에 올랐다.

사진(뒤셀도르프 독일)=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