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공연, 화성행궁 이어 김포공항서도 즐긴다

최수문기자 기자 2024. 7. 7. 0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국제공항 여행객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5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김포국제공항 면세구역 내 34번 게이트 인근에서 진행된다.

국가유산진흥원 측은 "이번에 김포국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진흥원, 9월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서 진행
김포공항에서 전통무예공연이 진행중이다. 사진 제공=국가유산진흥원
[서울경제]

국가유산진흥원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국제공항 여행객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5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김포국제공항 면세구역 내 34번 게이트 인근에서 진행된다.

전통무예공연은 경기도 수원의 화성행궁 앞에서 진행되는 ‘무예24기’ 공연이 대표적인 데 이런 공연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진흥원 측은 “이번에 김포국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통무예 공연 ‘사열, 왕과 조선무예청’은 기간 중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 30분과 낮 1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사열 , 왕과 조선무예청’은 원행을묘정리의궤를 토대로 무예청의 모습을 재현하고, 진법(陣法)과 연무(鍊武)를 극으로 재구성 연출했다. 김포공항 이용자들은 사열의식 중 펼쳐지는 무사들의 역동적인 무예를 감상할 수 있다.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책가도 그림방’을 주제로, 우리나라 민화 중 하나인 책가도(冊架圖)를 소재로 연출된 공간에 마련된다.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폭 4m, 높이1.8m의 병풍 형태의 대형 책가도에 여러 관람객이 연이어 채색할 수 있는 ‘릴레이 컬러링’을 비롯해 민화 패브릭 파우치 만들기, 민화 엽서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전통공예 체험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