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경기력 보인 TL, 의문의 경기력 보인 T1에 1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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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경기력을 보인 팀리퀴드가 역시 의문의 경기력을 보인 T1을 1세트에서 격파했다.
7일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4강 1경기 T1 대 팀리퀴드 경기 1세트 팀리퀴드가 먼저 라인 스왑을 시도했지만 빠르게 발각되며 T1이 대처에 나섰다.
꼼꼼한 플레이를 보였던 팀리퀴드에 비해 빈틈 투성이의 경기력을 보인 T1은 결국 바론을 내줬고, 플레이메이킹으로 해결되지 않을 단계까지 격차를 허용하며 드래곤 영혼까지 팀리퀴드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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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경기력을 보인 팀리퀴드가 역시 의문의 경기력을 보인 T1을 1세트에서 격파했다.
7일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4강 1경기 T1 대 팀리퀴드 경기 1세트 팀리퀴드가 먼저 라인 스왑을 시도했지만 빠르게 발각되며 T1이 대처에 나섰다. 그러나 바텀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임팩트의 잭스가 버티기에 성공하며 T1이 손해를 입고 초반을 시작했다. 팀리퀴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한 번 구마유시를 잡아내며 좋은 초반을 가져갔고, 결국 천 골드 가까운 골드 차이가 났다.
T1은 유충 지역에서 사냥 중이던 엄티를 페이커와 오너가 잡아내며 초반 손해를 만회했고, 첫 드래곤은 팀리퀴드가 가져간 이후 탑에서 제우스와 오너 모두를 잡아내며 만만찮은 모습을 보였다. 탑에서 계속 팀리퀴드가 승전보를 울리는 상황에서 페이커가 눈엣가시였던 상대 직스를 잡아내고 전황을 바꿨고 전리품으로 드래곤까지 챙겼다.
여전히 골드는 팀리퀴드가 앞서고 있던 19분 또다시 팀리퀴드가 미드에서 2킬을 낸 후 드래곤 2스택을 완성하며 4천 골드 이상으로 앞서나갔다. 설상가상으로 구마유시의 이즈리얼이 연달아 죽으며 화력에서도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T1은 깊숙히 들어온 코어장전을 잡아내며 상대의 흐름을 한 번 끊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어 경기 네 번째 드래곤이 나온 상황에서 임팩트가 제우스를 다시 잡아내며 T1은 드래곤을 양보해야 했다.
꼼꼼한 플레이를 보였던 팀리퀴드에 비해 빈틈 투성이의 경기력을 보인 T1은 결국 바론을 내줬고, 플레이메이킹으로 해결되지 않을 단계까지 격차를 허용하며 드래곤 영혼까지 팀리퀴드가 가져갔다. 결국 34분 T1은 직스의 화력을 앞세운 상대에게 바텀외에 다른 라인 포탑과 건물을 모두 내줬다. 두 번째 바론까지 내준 T1은 장로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워 사냥에는 성공했지만 에이스를 허용하며 팀리퀴드가 1세트를 가져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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