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엔하이픈에 존칭+하트, 서로 존중하는 하이브 회사 문화 자랑(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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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의장 방시혁과 엔하이픈 멤버들이 서로 존중하는 회사 문화를 자랑했다.
엔하이픈의 매니저는 엔하이픈 멤버들이 박진영뿐 아니라 방시혁과도 합동 무대를 하게 됐음을 전했다.
이어 방시혁과 엔하이픈의 관계에 대해 "아무래도 시혁 님이 노래라든지 프로듀싱을 해주시다보니 멤버들과 음악적 소통을 많이 하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엔하이픈 성훈, 선우는 "서로 존칭을 쓰냐"는 질문에 긍정하며 본인들은 방시혁을 평소 '시혁 님, 시혁 피디님'으로 부르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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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하이브 의장 방시혁과 엔하이픈 멤버들이 서로 존중하는 회사 문화를 자랑했다.
7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6회에서는 글로벌 아이돌 엔하이픈의 바쁜 일상이 공개됐다.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인 엔하이픈은 이날 박진영과 합동 무대를 앞두고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때 방시혁이 기타, 건반 연주를 하며 깜짝 등장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엔하이픈의 매니저는 엔하이픈 멤버들이 박진영뿐 아니라 방시혁과도 합동 무대를 하게 됐음을 전했다. 이어 방시혁과 엔하이픈의 관계에 대해 "아무래도 시혁 님이 노래라든지 프로듀싱을 해주시다보니 멤버들과 음악적 소통을 많이 하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이후 대기실로 응원차 찾아온 방시혁은 "투어 다녀온 거죠? 일본 공연 잘했습니까?"라며 멤버들에게 꼬박꼬박 '씨'를 붙이고 존댓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엔하이픈 성훈, 선우는 "서로 존칭을 쓰냐"는 질문에 긍정하며 본인들은 방시혁을 평소 '시혁 님, 시혁 피디님'으로 부르는 사실을 밝혔다. 성훈은 "존중을 많이 해주신다. 저희한테도"라고 자랑했다.
실제 방시혁은 "저는 기타리스트였다. 마지막으로 무대에서 기타친 게 17세 고 1때다. 스쿨밴드 때 친 게 마지막. 그 이후로 무대에서 친 적이 없다. 35년 만에 무대에 올라가는 거다. 진영 형과 밴드할 때도 무대에 올라가지 않고 밴드 마스터만 했다"고 사적인 얘기까지 하며 멤버들과 격없이 어울렸다. "공연을 망칠 것 같아 프랑스에서부터 계속 연습했다. 민폐잖나.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솔직하게 토로하기도 했다. 이런 방시혁은 엔하이픈에게 냅다 하트를 날리는 애교스러운 모습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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