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일본 데뷔 전부터 4개 패션지 표지 모델로 발탁

나일론 재팬

오는 10일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현지 패션계의 러브콜 세례를 받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패션지 나일론 재팬의 9월호 더블 표지를 장식한다. 나일론 재팬은 통상 잡지의 앞, 뒷면 표지 모델을 각각 섭외하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보이넥스트도어만으로 양면을 채운다.

각 표지에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서로 다른 2개의 글로벌 뷰티⋅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사진이 담겼다. 이들은 뷰티 브랜드 맥(M･A･C)과 함께한 앞면 표지에서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뒷면 표지에서는 패션 브랜드 코치(COACH)와 협업해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도쿄 하라주쿠의 코치 콘셉트 스토어에서 촬영한 이 화보에서는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드러난다.

나일론 재팬은 일본 데뷔를 맞이한 보이넥스트도어를 위해 총 33페이지 분량의 특집 화보를 꾸몄다. 또한 1만 자가 넘는 긴 인터뷰로 멤버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 이들의 데뷔를 지원사격한다.

나일론 재팬

보이넥스트도어는 나일론 재팬을 포함해 일본 인기 잡지 smart(8월호), S Cawaii! ME(여름호), 한류피아(9월호) 등 총 4개 표지를 장식하며 현지 서점가를 휩쓸고 있다. MORE(온라인판), smart(6월호), SPUR(7월호)에도 이들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리는 등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미디어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가운데,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옆집 소년들 같이 친근하면서도 자신들만의 멋과 개성을 표현하는 팀이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화보를 비롯한 각종 협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0일 일본 데뷔 싱글 ‘AND,’를 발표한다. 신보에는 한국 음반의 타이틀곡 ‘One and Only’(데뷔 싱글 ‘WHO!’), ‘뭣 같아’(미니 1집 ‘WHY..’), ‘Earth, Wind & Fire’(미니 2집 ‘HOW?’)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 곡 ‘GOOD DAY’ 등 총 4개 트랙이 수록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