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문 열어요’

2024. 7. 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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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대형마트는 고물가가 장기간 이어지고 소비자의 씀씀이도 줄고 있어, 지난 주에 이어 이마트의 ‘패밀리 위크’ 롯데마트의 '맥스 패밀리 페스티벌' 홈플러스의 '썸머 싹쓸이' 등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대형마트가 7월 첫 일요일인 오늘(7일)은 대부분 정상영업이 진행된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문을 닫는다. 7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4일과 28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한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최근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경기 의정부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달부터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단,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또한 서울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무’ 등 영업제한이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영업시간 제한과 공휴일 의무휴업을 완화하는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월 2회의 공휴일로 지정해 오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휴무일을 주중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시간 제한 완화로 새벽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초구와 동대문구 등 일부 자치구는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 휴무일을 이미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 성동구도 대형마트의 쉬는 날이 주말에서 평일로 바뀔 전망이다. 

지난 5월부터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졌다.

부산지역 기초단체 상황을 종합하면 10개 구·군이 오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월요일로 변경한다.

강서구는 지난 5월부터 대형마트 주일 휴무제를 폐지했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휴무일을 월요일로 정했다. 동구와 사하구, 수영구도 이미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변경했다.

이로써 이달부터는 부산지역 지역 14개 구·군이 의무휴업일을 변경해 대형마트 30곳과 준대규모 점포 107곳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00여개 기초지자체 내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정부는 의무휴무일 공휴일 원칙을 삭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해 타지역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각사로고

대전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을 추진한다. 

노동계의 반발로 다소 진통을 겪고 있지만 대전시는 조만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이해 당사자 간 업무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지난해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의정부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제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한편, 이번 주 대형마트는 고물가가 장기간 이어지고 소비자의 씀씀이도 줄고 있어, 지난 주에 이어 이마트의 ‘패밀리 위크’ 롯데마트의 '맥스 패밀리 페스티벌' 홈플러스의 '썸머 싹쓸이' 등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3사 통합
이마트, 오늘(7일)까지 행사 진행

이마트는 이번 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늘(7일)까지 '이마트 패밀리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패밀리 위크’ 대표적인 할인 상품으로는 미국산 체리,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 CJ 비비고 왕교자, 오뚜기밥 흰밥, 크리넥스 울트라클린 화이트 비데, 퐁퐁 오렌지 주방세제, 27인치 이동식 TV인 스마트 무빙 스크린 등이 있다. 

품목별로 정상가 대비 최대 56% 저렴하다. 행사에서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이마트 3사의 통합 매입으로 가격 혜택을 극대화한 '스타 상품' 15개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하나가 되는 통합 이마트 출범을 기념하고자 기획된 프로모션이다.

특히 브랜드 한우(횡성) 전 품목이 40% 할인 한다. 국거리와 불고기감(300g에 약 8,700원)이 인기 상품으로 손꼽힌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냉장)이 최대 40% 할인된다. 두부는 1,480원, 삼계탕은 5,980원에 판매한다. 맛있는 감자 1kg이 1,980원, 양파 1.8kg이 2,980원으로 다른 곳보다 파격적으로 할인한다.

해피콜 조리용품 전 품목이 40% 할인 중이다. 

이번 패밀리 위크의 추천 상품으로는 '스타상품 프로젝트' 상품들이 있다. 특히 칠성사이다 1+1, 퐁퐁 친환경 주방세제, 미국산 체리, 스페인 냉동 삼겹살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 햇반 냉동밥 1+1 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1팩 400g 이상의 다양한 맛을 골라 구매할 수 있다. 닭갈비 볶음밥, 불고기 볶음밥, 베이컨 김치 볶음밥, 리쳄 김치 볶음밥, 새우 계란 볶음밥, 만능 계란 볶음밥, 차돌 깍두기 볶음밥 등이 준비되어 있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대형마트 업계는 지난 주에 이어 이마트의 ‘패밀리 위크’ 롯데마트의 '맥스 패밀리 페스티벌' 홈플러스의 '썸머 싹쓸이' 등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롯데마트, '맥스 패밀리 페스티벌'
노르웨이 생연어(100g) 30% 할인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매장 롯데마트 맥스가 오는 10일까지 전국 6개 점에서 '맥스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점포는 영등포점과 금천점, 상무점, 창원중앙점, 목포점, 송천점이다.

구매율이 높은 신선식품 중에서 호주산 곡물비육 부채살(100g)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25% 할인된 1천원대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 혜택으로 캐나다산 산 랍스터(마리)는 35% 할인해 1만원대에, 노르웨이 생연어(100g)는 30% 할인해 2천원대에 각각 선보인다. 광천 파래식탁김(5g·36봉)도 5천원 할인해 7천원대에 판매한다.

창고형 할인점의 주 고객층인 3∼4인 가족 단위의 고객을 겨냥한 대용량 가공식품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삼양라면(20개)은 2천원 싸게 팔고, 서울우유 체다슬라이스 치즈(1.8㎏)는 5천원 할인한다. 맥스 미용티슈(200매·3입)는 개당 2천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7월 12일까지 ‘엘포인트 고객 특별할인 쿠폰팩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AI 가격혁명’행사 
10일까지 '썸머 싹쓸이' 할인전

홈플러스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썸머 싹쓸이’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AI 가격혁명’ 할인전을 이어간다. 

여름 필수 먹거리를 최적가로 선보이는 ‘썸머 싹쓸이’ 행사는 할인 품목을 다양화하고 혜택을 늘렸다. 5~7일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을 1천180원에, 4~7일 특란(30구)을 5천990원에 내놓는다.

‘고기 싹쓸이’ 행사에선 바캉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육류를 특가에 판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돈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목심(100g)’을 2천392원에, 6~7일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호우청정우 척아이롤(100g)’을 1천980원에 판매하고, 생닭 전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이 외에도 ‘반값 싹쓸이’ 행사를 통해 김치 17종, 냉장 시즌면 4종, 코인육수 10여종 등 주요 먹거리 상품을 대상으로 1+1 혜택을 준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여름 휴가철 수산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수산물 가격을 최대 50% 할인지원 하는 등 휴가 특별전을 개최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전국 50개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7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마련된다.

구매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1만원이, 그 이상이면 2만원이 각각 환급된다.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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