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드라마 ‘야인시대’ 촬영할 때 이재용 발에 배 밟혀”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이세은이 드라마 ‘야인시대’ 촬영 당시 이재용과 인연을 말했다.

7월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이세은, 이재용이 출연했다.

이세은은 드라마 ‘야인시대’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재용에 대해 “제가 일본인으로 나오고 (이재용이) 일본인 형사로 나오셨다. 제가 어려워서 찾아가서 (연기를) 배우고 그랬다. 정신 차리라고 배를 꽉꽉 밟아주셨다. 그렇게 수업을 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사건사고다. 배를 발로 밟았다고? 왜 발로 밟은 거냐”며 깜짝 놀랐고 최은경은 “배에 힘을 주라고?”라며 발로 배를 밟은 이유를 추리했다.

이에 이재용은 “저 친구가 지금은 살이 약간 붙었는데 그때는 허리가 한 줌도 안 됐다. 강한 캐릭터인데 목소리가 아기처럼 앵앵 거려서. 숨도 깊이 쉬고 호흡이 깊어야 소리도 힘을 받아서 (나오니까)”라고 배를 밟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한석은 “이재용은 국민배우라고 하는 분들의 선생님 아니냐”고 말했고 정태호는 “모든 배우들의 배를 밟은 거냐”고 질문했다. 이재용은 “쟤만” 밟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사실 (이세은이) 결혼한 것도 안 믿기고 저 몸에 애까지 낳을 줄 몰랐다”며 오랜만에 재회에 반색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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