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이란 대통령 당선인 축하...국제현안 협력관계 강조

박영진 2024. 7. 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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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이란의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마수드 페제시키안(70)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관계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을 통해 "중국과 이란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페제시키안 당선인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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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이란의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마수드 페제시키안(70)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관계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을 통해 "중국과 이란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페제시키안 당선인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 양국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며, 특히 러시아와 이란이 서방의 경제제재 대상이라는 점과 관련해 "국제적인 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양국이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축하를 보냈습니다.

인도는 이란에 대한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 남동부 차바하르항을 개발하기로 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양국과 두 나라 국민 사이의 관계가 발전하고 상호 이익에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랜 기간 이슬람 종파 갈등 등으로 반복했던 사우디와 이란은 2016년 국교를 단절했다가 지난해 3월 중국의 중재로 갈등을 접고 외교관계를 복원했습니다.

이란이 후원하는 국가인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양국 관계가 지금처럼 정점을 유지하기를 바란다"며 관계강화를 희망했습니다.

온건 개혁파로 분류되는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강경 보수 성향의 사이드 잘릴리(59) 후보를 꺾고 최종 승리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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