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 대피 소동…8명 응급조치 후 귀가(종합)

김민수 기자 2024. 7.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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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딩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화학 물질을 흡입해 시민 11명이 목 통증을 호소했으며, 이 중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8명은 응급 처치를 받고 현재 모두 귀가한 상태다.

1차 조사 결과 황화수소가 극소량 검출됐으나, 2·3차 정밀 조사에서는 특이 사항이 나타나지 않아 오후 9시 52분쯤 상황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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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등 인력 172명·장비 60대 동원해 현장 통제
황화수소 극소량 검출… 정밀조사선 '특이사항 없음'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딩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화학구조대와 경찰, 군 등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강남소방서 제공) 2024.7.6/뉴스1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6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딩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화학 물질을 흡입해 시민 11명이 목 통증을 호소했으며, 이 중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8명은 응급 처치를 받고 현재 모두 귀가한 상태다. 건물 인근에 있던 시민 약 40명도 자력 대피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 유관기관 등은 인력 172명, 장비 60대를 동원해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화학물질 누출 여부 파악에 나섰다.

1차 조사 결과 황화수소가 극소량 검출됐으나, 2·3차 정밀 조사에서는 특이 사항이 나타나지 않아 오후 9시 52분쯤 상황이 종료됐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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