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박근록, 지성 총으로 자백한 권율 쏴 살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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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박근록이 결국 권율을 죽였다.
6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최종회에서는 폭주하는 박태진(권율)에게 분노한 정상의(박근록)이 장재경(지성)의 총으로 그를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순간 정상의(박근록)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장재경의 총으로 박태진을 쏴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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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커넥션' 박근록이 결국 권율을 죽였다.
6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최종회에서는 폭주하는 박태진(권율)에게 분노한 정상의(박근록)이 장재경(지성)의 총으로 그를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경은 박태진에게 "그래서 어떻게 죽였어? 살아있는 준서(윤나무)를 그냥 밀어버리진 않았을 거 아냐. 떨어지면서 비명 소리도 없었다는데 기절 시켰나? 아니면 약을 먹였어?"라고 물었다.
이에 박태진은 "마취약을 썼지. 부검해도 나오지 않을 만큼 적당히. 됐냐?"라고 답했다.
장재경이 재차 "누구를 시켰어? 박준서에게 마취약을 먹여서 9층 아래로 떨어뜨린 그놈이 누구야?"라고 묻자 박태진은 "나도 궁금하다. 지금쯤 어디 있으려나? 아니다. 이미 죽었을 수도 있겠다"고 비웃었다.
이어 장재경은 "정윤호(이강욱). 정윤호를 시켰지. 그래서 정윤호를 그렇게 없애려고 했던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박태진은 "너희들이 알아서들 생각해라. 어쨌든 덕분에 나도 시원하다. 보름 동안 나한테 준서 죽인 거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뭐 내가 죽였다고 할 수도 없고"라고 비웃었다.
심지어 박태진은 "야 장재경, 마지막으로 나도 너한테 하나만 더 묻자. 너 20년 동안 준서랑 연락 안 하고 지냈다 하지 않았냐? 근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야? 내가 알기론 너도 우정이니 친구니 뭐 그딴 거 유치하게 생각하는 놈으로 아는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고. 너 꼴을 봐. 경찰로 잘 나가는 가 싶더니만 이렇게 마약에 쩔어서 몸도 ,마음도 다 상하고. 이래서 경찰할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
또한 박태진은 "재경아. 이번 기회에 나랑 일해보는 거 어때? 설마 너 준서 복수 뭐 이런 거 때문에 그러는 거야? 걔 20년 전에 우리가 알던 박준서랑은 많이 다르다. 걔 채경태 사건 때 네가 아니라 우리 선택한 이후로 지금까지 그냥 쭉 허접한 놈이었어. 용기도 없고, 야망도 없고, 무기력하고 친구한테 빌 붙어서 약 배달이나 하던 그런 하찮은 인생이었다고. 네가 이렇게 몸 배리면서까지 억울함 풀어줄 만큼 가치있는 인생이 아니었다고. 정신 차려"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섰다.
심지어 박태진은 "야, 그래도 마지막은 나 때문에 조금 멋있지 않았냐? 내 덕에 '닥터'라고 불리기도 하고. 세상에 나와 본 적도 없는 마약 만들어서 큰 돈도 벌게 해주고. 아니 그렇게 살게 해줬더니 고마워하기는 커녕, 갑자기 개과천선 코스프레하고 우리 우정 지켜보자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려보자고?"라며 "지가 뭔데. 지 와이프 하나도 간수 못하는 놈이 지가 뭔데 다시 놀려놓겠대. 그리고 걔 와이프, 어, 최지연. 내가 뭐 거창하게 꼬신 줄 아냐? 내가 말 몇 마디 건넸더니 좋다고 달려드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하는데? 어이가 없어가지고"라고 말을 쏟아냈다.
그 순간 정상의(박근록)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장재경의 총으로 박태진을 쏴 살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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