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의심…8명 병원 이송(종합)

이태성 기자 2024. 7. 6.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오후 2시2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5층짜리 근린생활시설에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사고가 발생해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고시원과 학원 등이 있는 건물 내부에서 알 수 없는 기체가 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내부 인원 대피 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악취가 건물 집수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명 자력대피…목통증·어지럼증 호소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6일 오후 2시2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5층짜리 근린생활시설에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사고가 발생해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고시원과 학원 등이 있는 건물 내부에서 알 수 없는 기체가 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내부 인원 대피 후 조사 중이다. 인원 172명, 장비 60대가 동원됐다.

이 사고로 40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통증을 호소한 11명 중 3명은 현장에서 처치하고, 8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이들도 병원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귀가했다.

1차 조사 당시 황화수소가 극소량 검출돼 정밀조사 실시했으나, 2·3차 조사에선 특별한 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현장 주변 통제하고 최종 검사결과를 대기 중이다.

황화수소란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무색 기체로 독성, 부식성, 가연성이 있다. 하수구나 습지 등 산소가 부족한 장소에서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생성된다.

소방당국은 악취가 건물 집수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victor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