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후반전 드라마틱한 승리! 한종무의 한 방으로 서울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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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서울을 3-2로 꺾으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경기의 승리로 제주 유나이티드는 승점 26점으로 7위에 올랐고, 승점 27점을 기록한 6위 서울과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해졌다.
하지만 승리의 주인공은 제주의 한종무였다.
후반 43분, 서진수의 패스를 받은 한종무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제주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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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제주는 이탈로의 뒤꿈치 패스를 받은 서진수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3분, 임창우가 중원에서 공을 가로채 페널티지역 부근까지 달려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강원FC에서 이적한 임창우의 제주 데뷔골이었다.
경기는 기온 27도, 습도 86%의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쿨링 브레이크와 응급 상황으로 인해 전반전 추가시간이 15분 넘게 진행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었다.
제주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3골을 기록하며 변화된 공격력을 선보였다. 반면, 서울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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