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레슬링 연맹 "파리올림픽 불참‥중립 자격 초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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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중립 자격으로 출전이 허용된 러시아 레슬링 선수들이 대회에 불참할 것이라고 러시아레슬링연맹이 현지시간 6일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레슬링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초청받은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 레슬링연맹 집행위원들이 회의를 열어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파리올림픽 참가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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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중립 자격으로 출전이 허용된 러시아 레슬링 선수들이 대회에 불참할 것이라고 러시아레슬링연맹이 현지시간 6일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레슬링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초청받은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 레슬링연맹 집행위원들이 회의를 열어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파리올림픽 참가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초청 선수 명단을 구성할 때 기준으로 삼은 원칙은 비스포츠적이며 우리 팀의 단결을 훼손하려는 의도"라고 덧붙였습니다.
IOC는 지난달 15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이번 올림픽에 나올 수 있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 명단을 발표한 바 있는데, 초청 대상자들은 중립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야 하기 때문에 대회에 나가더라도 국기와 국가, 엠블럼 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레슬링 외에 다른 종목에서도 러시아 측의 파리올림픽 초청 거부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립 선수 자격 초청 대상자인 러시아 테니스 선수 카렌 하차노프와 류드밀라 삼소노바 등이 지난달 말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러시아유도협회도 유도 대표팀 가운데 출전이 허용된 선수 전원이 불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469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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