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다음 주 나토 정상회의 바이든 '건강' 시험대"

신웅진 2024. 7. 6. 22: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9∼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가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일종의 평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토론 참패는 전 세계 외교관들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동맹국들이 바이든 대통령 면전에서 토론 참패 상황을 거론하지는 않겠지만, 그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든 이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한 전직 미국 고위 외교관은 CNN에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회의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건강해 보이는지 등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팀도 활기차게 보이도록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유럽 외교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에는 잘하더라도 토론 성과를 고려하면 여전히 의심을 지우지는 못할 것이며, 또다시 잘 못 한다면 위기 상황에 기름을 붓게 되는 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특히 나토 회원국들은 동맹에 비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도 짚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