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다음 주 나토회의 주재...글로벌 리더십 부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창설 75주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워싱턴에서 정상회의를 주재합니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지원안도 새롭게 공개한다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위한 가교의 일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우리는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지지를 위해 하나로 뭉쳐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TV토론 이후 사퇴 압박으로 인한 리더십 우려에 대해 외국 정상들은 바이든 대통령을 지난 3년여 동안 면밀히 지켜봐 왔다며 그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능력과 성과를 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이번 회의 기간 대중국 견제 메시지에 대해서는 동맹들의 입장이 매우 단호하다며 중국은 러시아 반도체의 90% 이상을 지원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뿐 아니라 유럽 안보에 장기적으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들은 우크라이나 지지와 사이버 가짜정보 문제, 첨단 기술 협력 등도 논의할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인태지역 4개국은 나토의 핵심 파트너 국가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11일 별도 기자회견에 나서 지난달 27일 토론 이후 처음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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