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잔류+이토 영입’ 뮌헨, 더 리흐트에게 ‘750억’ 가격표 부착...그러나 공식 오퍼 X

정지훈 기자 2024. 7. 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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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핵심 수비수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0억 원)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카이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이 더 리흐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를 원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오파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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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핵심 수비수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0억 원)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약스와 유벤투스를 거쳐 뮌헨에 합류한 더 리흐트. 두 시즌 동안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이적 첫해엔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 들어서자 입지가 달라졌다. 새롭게 합류한 김민재에게 밀린 그는 전반기 내내 벤치만을 지켰고 이에 언해피를 띄우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뮌헨의 핵심 센터백으로 입지를 다졌다. 우파메카노의 부상과 김민재의 아시안컵 합류, 에릭 다이어의 이적이 겹치면서 더 리흐트는 기회를 받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더 리흐트의 조합에 만족했으며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주전'으로서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새 시즌에도 더 리흐트의 입지는 탄탄할 듯했다. 하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을 추진한 뮌헨은 더 리흐트를 매각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높은 주급도 하나의 이유가 됐다.


더 리흐트의 매각설은 계속해서 힘을 받았다.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는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 더 리흐트를 파는 것은 자금 확보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 맨유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라파엘 바란과 결별했고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더 리흐트는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함께 맨유의 영입 후보로 여겨졌다. 본래 브랜스웨이트가 최우선 타깃으로 여겨졌지만, 높은 이적료로 인해 맨유의 눈은 더 리흐트 쪽으로 향했다.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뮌헨과 맨유, 더 리흐트 모두 이적을 원하고 있다. 남은 것은 이적료다. 이와 관련해서 의견 일치가 발생한다면, 더 리흐트의 거래는 유로가 끝나는 즉시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는 현재 더 리흐트의 거래 구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맨유는 그들의 제안에 옵션을 포함하기를 바라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더 리흐트의 의도는 매우 명확하다. 그는 맨유로 가서 자신의 은사인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뮌헨이 원하는 금액은 5000만 유로. ‘스카이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이 더 리흐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를 원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오파가 없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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