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어획량 감소’…수협 위판량 20%↓

민소영 2024. 7. 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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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갈치, 옥돔 등 제주 바다에서 주로 잡히는 어종 어획량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제주 6개 수협 누적 위판량은 만 천여 톤, 금액으로는 천140억 원 규모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감소했습니다.

특히 갈치 위판량은 3천600여 톤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 떨어졌고, 고등어도 67% 넘게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협 측은 주요 어종인 갈치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제주 연근해 어획량이 올 초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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