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서장훈, 재혼할 때 됐나 "핑크빛 노을에 뭉클"→사이판 입국 에피소드('아는형님')

김은정 2024. 7. 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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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서장훈이 사이판에서 에피소드를 적립했다.

이날 서장훈은 "사이판 처음이다. 어디를 가든 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즉석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이판에 대해 검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이판 도착 후 서장훈은 멤버들에게 "약간 소름 끼치지 않냐. 이상민이 없다"면서 5시간 만에 깨달은 그의 부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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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아는형님' 서장훈이 사이판에서 에피소드를 적립했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해외 수학여행 2탄 '사이판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서장훈은 "사이판 처음이다. 어디를 가든 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즉석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이판에 대해 검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이판 도착 후 서장훈은 멤버들에게 "약간 소름 끼치지 않냐. 이상민이 없다"면서 5시간 만에 깨달은 그의 부재를 언급했다. 이에 이진호는 "상민이 형이 스케줄 때문에 못 오게 됐다"고 설명했고, 김희철은 "이제 아형보다 중요한 게 생긴 거냐"고 탄식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사진=JTBC '아는 형님'
사진=JTBC '아는 형님'


강호동은 서장훈의 입국 심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입국 심사하는데 서장훈한테 여행 목적을 묻는 게 아니라 키가 몇이냐고 묻더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강호동은 "비행기 타고 올 때, 민경훈이 입국 신고서를 써서 승무원한테 줬다"고 폭로했다. 강호동이 민경훈에게 신고서를 승무원에게 제출하라고 부추겼던 것.

민경훈에 이어 피해자가 된 김영철은 "경훈이가 형도 승무원한테 주라고 하라고 하더라. 사이판은 그렇게 바뀐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민경훈은 "오랜만의 출국이라 그렇다. 작년 다낭 이후 첫 해외여행"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사진=JTBC '아는 형님'
사진=JTBC '아는 형님'


사이판 해변 '래더비치'에 도착한 멤버들은 '됐어노트' 조각 찾기에 돌입했다. 노트 조각을 찾으면 주인이 되고, 못 찾으면 저주를 받게 되는 게임.

민경훈, 서장훈, 이진호, 그리고 이수근이 차례로 노트 조각을 찾은 가운데 강호동은 게임보다 주변 풍경에 푹 빠져있었다. 사다리 게임으로 입수자를 결정했고, 김희철이 당첨되며 그대로 바다로 직행해 시원한 입수를 선보였다.

다음으로 방 배정 게임 '황금열쇠 완성하라'가 진행됐다. 순발력 좋은 막내라인 김희철과 이진호가 스위트룸을 차지한 가운데 서장훈이 킹베드를 획득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사진=JTBC '아는 형님'
사진=JTBC '아는 형님'


이에 이수근은 "일부러 여유부린 건데.."라며 억울함 호소했고, 지친 민경훈은 "집에 보내줘"라며 울상을 지었다. 민경훈 이수근 김영철이 트윈베드를 확보했고, 강호동이 꼴찌했다.

한편, 수영장에서 자유시간을 갖던 서장훈은 튜브타기를 하는 이수근, 이준호 등을 부러워하며 "그거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었다. 알려준 방법대로 튜브를 타려 했지만 서장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튜브가 가라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이판 일몰이 인생 풍경이더라"고 감탄하는 강호동에 이어 서장훈은 "오늘이 핑크색 말로 설명이 안 되더라"고 감수성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장가갈 때가 됐다"면서 박수로 축하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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