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 KBO 올스타전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 여전히 최고 투수였다

안형준 2024. 7. 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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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12년만의 올스타전에서 최고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직전인 2012년 올스타전에서 2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던 류현진은 11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올스타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12년만에 돌아온 KBO 올스타전에서 다시 한 번 최고 투수로 선정된 류현진은 여전히 자신이 건재함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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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류현진이 12년만의 올스타전에서 최고 투수로 선정됐다.

나눔 올스타는 7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꺾었다. 이날 나눔은 4-2 승리를 거뒀다.

나눔 선발투수로 등판해 1회를 1탈삼진 퍼펙트로 막아낸 류현진은 이날 승리투수가 됐고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상금 300만 원도 받았다.

류현진은 1회말 구자욱을 4구만에 땅볼로 막아냈고 정수빈을 6구만에 삼진처리했다. 그리고 양의지를 공 2개로 뜬공처리해 1회를 가볍게 막아냈다. 그리고 팀이 2회초부터 리드를 안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직전인 2012년 올스타전에서 2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던 류현진은 11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올스타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류현진은 경기 전 "이틀 전에 공을 던져 전력투구는 힘들지만 실점 없이 막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1회 빠르지 않은 공으로도 삼자범퇴에 성공하며 약속을 지켰다.

베스트12에 선정돼 통산 8번째 올스타전(베스트 5회 선정)에 나선 류현진은 가족과 함께 랜더스필드를 찾았다. 12년만에 돌아온 KBO 올스타전에서 다시 한 번 최고 투수로 선정된 류현진은 여전히 자신이 건재함을 증명했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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