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최형우, 후배들 향한 특급 조언은[2024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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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최형우(40)가 후배들을 향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나눔 올스타 최형우는 6일 오후 6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최형우는 "홈런 쳤을 때부터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타석에서 타점을 친 뒤 8,9회만 막아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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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최형우(40)가 후배들을 향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나눔 올스타 최형우는 6일 오후 6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나눔은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드림 올스타를 4-2로 제압했다.
최형우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심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했다. 최형우가 홈런을 친 뒤 최형우의 자녀들은 직접 더그아웃 앞으로 나와 그를 반기기도 했다.
첫 타석에서 예열을 마친 최형우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치며 미스터 올스타에 성큼 다가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형우는 이후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최형우는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최형우는 경기 후 "올스타전에 올 때 나이가 너무 많아 민망했다. 마지막이라 생각해 즐기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언제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될 것을 직감했을까. 최형우는 "홈런 쳤을 때부터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타석에서 타점을 친 뒤 8,9회만 막아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회초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애기들과 공식 행사에 나온 것이 처음이다. 얼떨떨한 마음으로 퍼포먼스를 끝내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말도 안 되게 홈런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형우는 이날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바로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종전 기록은 2011년 LG 트윈스 이병규의 37세였다.
최형우는 "후배들이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다고 느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 있어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후배들이 나이 들어도 이런 장소에 나와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축제는 끝났다. 다시 순위싸움이 시작될 예정이다. KIA는 오는 9일부터 1위 경쟁팀 LG 트윈스와 격돌한다. 최형우는 "전반기는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순위만 보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세부적으로 잘 추슬러 후반기도 이대로 끝낼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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